마이커리어퓨쳐(https://www.mycareersfuture.sg/)는 회사가 입사 지원자의 심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주요 기술과 업무 경험을 미리보기로 보여주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마이커리어퓨쳐는 싱가포르 정부 기관인 워크포스 싱가포르(WSG: Workforce Singapore)가 기존에 운영하던 잡스뱅크(JobsBank)를 재단장해 발표한 구인•구직 포탈입니다. WSG는 구인 공고를 낸 회사가 입사 지원자의 이력서를 다운로드하기 전, 지원자의 주요 기술과 업무 경험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미리 보기 기능을 도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이트는 머신 러닝 기술을 이용해 구인 공고에 지원하지 않은 구직자도 회사가 명시한 조건에 일치한다면 해당 구직자를 회사에 추천하며, 구직자 또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일자리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술과 업무 경험에 적합한 일자리 공고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직자 추천이나 이력서 미리 보기 외에도 고용주가 기술 및 업무 경험이 구인 조건에 얼마나 잘 부합하는지에 따라 지원자를 정렬하는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WSG는 새로운 기능을 통해 회사가 지원자 식별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한편, WSG는 8월부터 고용주가 직접 마이커리어퓨쳐에 구인 글을 올릴 수 있게 되었으며, 잡뱅크 또한 계속 개별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직원이 10 명 이상인 회사는 월급이 15,000달러 미만인 직원 구인 글을 EP 신청하기 전 최소 2주 전, 정부 포탈에 해당 일자리에 대한 구인 글을 게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