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교육부(MOE)는 2030년까지 국가기술자격 과정(Nitec) 졸업 후 추가적인 교육 과정을 밟지 않은 졸업생이 학위를 취득하거나 다른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Nitec 졸업생의 30%는 계속 직장을 다니거나, 입학 지원 기준에 미달되는 등 다양한 이유로 졸업 후 학업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졸업생을 지원하기 위해, 스킬스퓨처 근로-학위 병행과정(SkillsFuture Work-Study Degree)과 Nitec 고등과정(Higher Nitec) 종일반의 입학 정원 및 프로그램 지원 범위가 확대됩니다. 근로-학위 병행과정은 학생이 일하며 학위를 취득하거나 이미 근로 활동을 하는 직장인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발표에 따르면, 학점이 입학 지원 자격에 미달하는 경우에도 경력이 입학 자격으로 참작되어 입학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Higher Nitec 과정은 입학 정원을 860명가량 더  늘리고 근로-학위 병행과정은 정원을 580 명가량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교육부는 2030년까지 약 1,700명의 학생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되리라 전망합니다.

 

현재 Nitec 졸업생의 절반 가까이는 Higher Nitec 과정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폴리테크닉 또는 ITE의 학위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현재 Nitec 과정 졸업생 10명 중 8명은 6개월 이내에 졸업 후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됩니다.

 

이 기사가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다음 기사작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