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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자폐증 아동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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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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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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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autism)을 진단받은 아동의 수가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싱가포르 보건부(MOH) 대변인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싱가포르 정부 병원에서 자폐증을 진단받은 만 6세 이하 아동의 수가 매해 15%씩 증가세를 보입니다. 대변인은 아동의 자폐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유치원과 커뮤니티에서 진행되는 검사 시스템의 발전이 이러한 증가의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자폐증에 대한 부모의 인식이 자폐증 진단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자폐증을 진단받은 아동이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 확충 계획도 발표되었습니다. 싱가포르의 자폐아들을 위해 운영되는 학교 에덴(Eden)과 패스라이트(Pathlight)는 두 번째 캠퍼스를 각각 2021년과 2023년에 개교할 전망입니다. 이에 에덴은 초등학생 500여 명을, 패스라이트는 7~18세 아동 350여 명을 추가로 교육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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