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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2분기 GDP -3.3% 기록, 2019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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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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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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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가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2분기 성장률이 크게 하락했으며, 경제 성장률 전망치 또한 하향 조정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싱가포르의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보다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역성장은 1분기 3.8%의 성장세에서 크게 하락한 수치로, 올해 싱가포르 전체 경제성장률 전망치 또한 대폭 하향 조정됐습니다. 싱가포르 통상상업부(MTI)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GDP 성장 전망치는 기존 1.5∼2.5%에서 0∼1%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싱가포르가 오랜 기간에 걸쳐 경제 성장세가 위축되는, ‘기술적 침체 (technical recession)’에 빠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MTI는 홍콩의 정세불안, 한국-일본, 미국-중국의 무역 마찰, 북한과의 긴장 상태 등이 싱가포르 경제를 위협할 요소라고 지목했습니다.
한편, 2분기 싱가포르의 수출은 작년 2분기 대비 14.6%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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