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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교통부, 전동 스쿠터 안전 기준 점검 내년 4월 1일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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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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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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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교통부(MOT: Ministry Of Transport)는 전동 스쿠터 안전 기준 점검 시행일을 기존 2020년 12월 31일에서 2020년 4월 1일로 앞당긴다고 발표했습니다.
2018년 PMD로 인해 발생한 화재는 총 52건으로 집계되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49건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PMD로 인한 충돌 사고도 2017년부터 작년까지 총 228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싱가포르 교통부 선임 장관은 내년 4월 1일부터 모든 전동 스쿠터가 안전 기준 검사를 통과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 규정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PMD를 등록한 이용자는 내년 12월 31일까지 추가 인증이나 점검 없이 PMD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교통부는 8월 5일 국회 발표를 통해 안전한 PMD 이용을 위해 내년 4월 1일부터 모든 PMD가 안전 기준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센터는 점검이 필요한 PMD 이용자에게 점검 일정을 공지할 계획이며, 최대 속력이 25km/h를 넘지 않는지, 최대 무게가 20 kg를 넘지 않는지가 주된 점검 기준이 될 예정입니다.
한편, 올해 7월 1일부터 UL2272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PMD는 싱가포르에서 판매가 불가능합니다. 또한 정부는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PMD를 이용자가 처분하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현재 싱가포르에 등록된 9만여 개의 전동 스쿠터 중 90%가 UL2272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것으로 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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