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 회사의 핵심 인력일 경우, EP(Employment Pass) 발급 조건이 좀 더 유연하게 적용될 전망입니다.

 

싱가포르 경제발전위원회(EDB: Economic Development Board)와 기업청(Enterprise Singapore)은 올해 4분기부터 2년간 첨단 기술 회사의 핵심 인력에는 EP 발급 조건을 완화하는Tech@SG 제도를 시범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정부 기관은 첨단 기술 회사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핵심 인재의 EP 신청 조건을 완화해 기업 네트워킹과 인재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직 자세한 신청 조건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관계자는 메디테크, 바이오테크 등 고성장 부문의 싱가포르 기업 근로자가 받은 해당 기업의 스톡옵션, 관련 기술 학위 등이 심사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로버트 하프(Robert Half)가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IT 기업 리더 중 90% 이상이 싱가포르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국가(Smart Nation) 정책을 뒷받침할 싱가포르인 기술 인력이 부족하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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