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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싱가포르 신생아 수 8년 만에 최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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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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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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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가 급격하게 노령화되고 있습니다. 작년 싱가포르 신생아 수가 8년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싱가포르 이민국(ICA)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출생한 아기 수는 39,039명으로 2017년 대비 1.5% 감소했으며 2010년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반면 작년 사망자 수는 21,282명으로 2017년 20,905명에서 증가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1998년 15,657명을 기록한 이래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작년 싱가포르 출산율이 2017년 1.16에서 1.14로 떨어지면서 자연적인 인구 대체가 가능한 출산율인 2.1과 더욱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사회학자들은 결혼하지 않은 싱글족과 결혼을 늦게 하는 만혼 족이 늘어나고 있고 경제적으로 디지털화로 인한 경제적 구조조정과 세계 금융 불확실성, 기후변화 등이 출산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첫 아이를 낳는 여성의 평균 나이는 30.6세로 2009년 29.7세에서 증가했습니다.
한편 작년에 태어난 아기 중 58%가 중국계, 19.4%가 말레이계, 11.1%가 인도계로 조사되었습니다.
2014 ~ 18 출생자수, 사망자수, 자연증가 [자료: ICA]
2009 ~ 18 출생자수 및 조출생률* [자료: ICA]
* 조출생률(Crude Birth Rate): 한 해 동안 태어난 전체 아기의 수를 그 해의 총인구수로 나눈 수치를 1,000 분비로 나타낸 것
2009 ~ 18 인종 그룹별 조출생률 [자료: 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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