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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도로교통공단, 싱가포르 포함 30여 개국에 통용되는 영문 운전면허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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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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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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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를 포함해 영국, 캐나다, 호주 등 30개국에서 한국에서 발급한 운전면허증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별도의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을 필요가 없게 됩니다.
도로교통공단은 한국 운전면허증 효력이 인정되는 외국 국가에서의 운전 편의를 위해 신청자에 한해 영문을 함께 표기한 운전면허증을 발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새 운전면허증은 이름, 주소, 성별, 발급권자 등 면허정보를 뒷면에 영문으로 표기하며, 승용차, 버스 트럭 등 운전 가능한 차종 또한 국제기준에 맞는 기호로 표시합니다. 또한, 위조와 변조 방지를 위한 각종 보안 요소도 도입될 전망입니다.
영문 병기 운전면허증이 도입되면 싱가포르를 포함해 30여 개국에서 별도 절차 없이 면허증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독일•이탈리아 등 다른 30여 개국에서도 추가 협의를 통해 한국 면허증 사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문 면허증 발급을 원하는 면허 소지자는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한글 및 영문 면허증 발급을 신청하면 되며, 발급 비용은 면허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영문 면허증은 국내 전용 대비 2,500원이 더 듭니다. 1종 보통의 경우 국내 전용은 7,500원, 영문 포함 면허증은 1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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