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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청, 뎅기열 환자 급증으로 모기 서식지 조사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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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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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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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환경청(NEA)은 1월부터 5월까지 372,000여 곳의 모기 서식지 여부를 조사했으며, 약 900여 가구(home)에서 모기 서식지가 발견되어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싱가포르 환경청은 가정집에서 모기 서식지가 발견될 경우, 뎅기 서식지(dengue cluster)에 상관없이 2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관계자는 근래 뎅기열 서식지로 지정된 우드랜드(Woodlands), 갤랑(Geylang), 톰슨(Thomson) 지역의 모기 서식지 대부분이 가정이라고 말하며, 약 74%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체 평균 60%를 웃도는 수치로 분석됩니다.
한편, 2019년 6월 21일 오후 3시까지 집계된 뎅기열 감염 수는 총 5,534건으로 작년 동기간보다 네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한 주간 발생한 뎅기열 감염자 수도 467명을 기록해 2016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사망자 수 또한 올해에만 다섯명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환경청은 싱가포르 내 5개 뎅기 서식지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전역에서 뎅기열 환자가 증가세를 보인다며 거주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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