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싱가포르 사이버위협 동향(출처: CSA)

작년 싱가포르에서 발생한 전체 사이버위협 수는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사이버 범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싱가포르 사이버보안청(CSA: Cyber Security Agency)의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에 발생한 웹사이트 변조, 피싱, 랜섬웨어, 공격 명령 서버 (C&C Server) 등의 사이버위협은 2017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특히 웹사이트 변조의 경우 2017년 2,040건에서 작년 605건으로 70% 이상 감소했으며, 피싱 또한 2017년 23,420건에서 작년 16,100건으로 감소했습니다.

 

웹사이트 변조의 경우 주로 중소규모의 웹사이트가 공격 대상이었으나, 2개의 싱가포르 정부 웹사이트를 포함해 대규모 웹사이트도 사이버 공격 대상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이버보안청은 공격을 받은 정부 웹사이트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공격 명령 서버는 전년도 대비 60% 감소했습니다. 공격 명령 서버는 해커가 컴퓨터를 감염시키고 감염된 좀비 컴퓨터를 원하는 사이버 공격에 이용하는 것으로, 원격지의 제어 서버를 의미합니다. 감염된 컴퓨터는 주로 악성코드 유포, 피싱, 스팸, DDoS 공격 등에 이용됩니다.

 

반면 2018년에 발생한 사이버 범죄는 6,179건으로 2017년 5,351건에서 15.4% 증가했습니다. 사이버 범죄는 현재 싱가포르에서 발생한 전체 범죄의 20%에 달하며, 특히 컴퓨터 오용 규정(Computer Misuse Act)을 어긴 범죄가 2017년 대비 40% 증가했습니다. 온라인 상거래 사기도 2,125건을 기록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피해 규모는 190만 달러에 달합니다.

 

사이버보안청이 발표한 2018년 사이버위협 보고서는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https://www.csa.gov.sg/~/media/csa/documents/publications/csasingaporecyberlandscape2018.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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