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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고용시장보고서, 제조업종 및 PEMT 직군 해고 비중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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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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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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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싱가포르에서 직원감축이 늘었지만, 오히려 일자리 결원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싱가포르 노동시장이 유연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무역 전쟁 심화로 제조업 부문의 해고가 가장 높았으며 직군별로는 전문직, 관리직, 임원직 및 기술직(PMET)의 해고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노동부(MOM)의 고용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해고자 수는 3,230명으로 지난 분기 2,510명에서 증가했습니다. 전자업계의 해고자 수가 전체의 18%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습니다. 다음으로 서비스업의 해고자 수가 많았습니다.
직군별로는 전문직, 관리직, 임원 및 기술직(PMET) 직군의 해고가 전체 해고의 69%로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고용 전문가들은 이러한 직군이 싱가포르 전체 인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실직이 타 직군에 비해 더 용이한 점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향후 고용전망이 악화될 경우 이러한 PMET 직군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해고가 늘어났지만 오히려 일자리 결원율이 2년만에 처음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이 고용 시장이 유연해지면서 전반적인 고용 사이클에서 전환점에 도달한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올해 3월 기준 싱가포르 전체 거주자의 계절조정 실업률은 0.7%로 작년 12월 0.8%에서 하락했습니다. 시민권자 실업률은 작년 12월 3.1%에서 올해 3월 3.2%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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