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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제조업 경기 동향 지수(PMI), 2년 6개월 만에 50선 아래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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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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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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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싱가포르 PMI 지수(출처: SIPMM)
2019년 5월 구매자관리지수(PMI: Purchasing Managers' Index)가 49.9를 기록해 2016년 8월 이후 처음으로 5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싱가포르 구매 및 자재 관리 기관(SIPMM: Singapore Institute of Purchasing and Materials Management)에 의하면 싱가포르의 5월 PMI는 4월 기록에서 0.4점 하락한 49.9를 기록했습니다. PMI는 기업의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신규 주문, 생산, 재고, 출하 정도, 지급 가격, 고용 현황 등을 조사해 산출해 내는 지수로, 제조업 분야의 경기 동향을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PMI 지수가 50 이상이면 향후 공장 생산량 증가를, 50 미만일 경우에는 감소를 나타냅니다.
싱가포르의 PMI가 2년 반 만에 50 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되며 특히 전자제품의 PMI는 7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5월 전자제품의 PMI는 49.4를 기록해 공장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었고 중국과 미국의 무역 및 기술 마찰로 전반적인 PMI가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한편, 중국의 5월 PMI는 50.2로 보합세를 보였고, 미국의 PMI는 52.1로 2016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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