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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보건과학청, 부작용 신고로 4개 다이어트 보조제 및 건강 보조제 판매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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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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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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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중단된 다이어트 보조제 및 건강 보조제(출처: HAS)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신고된 다이어트 보조제 3종과 건강 보조제 1종의 판매가 중단됐습니다.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AS: Health Sciences Authority)은 4개 다이어트 보조제, 건강 보조식품에 대한 부작용이 신고되었고 이에 따라 판매중단 조처를 내린다고 발표했습니다. BB바디, 벨로스메즈, 초코핏 등 3개의 다이어트 보조제에서 시부트라민이 발견되었고 심혈관계 이상과 불면증, 자살 충동 등 다양한 부작용이 신고되었습니다.
건강 보조제에서는 덱사메타손, 클로르페니라민, 푸로세마이드 등 의사의 처방이 없이는 섭취해서는 안 되는 성분들이 대거 검출되었으며, 40대 남성은 스테로이드 장기복용 현상 중 하나인 문페이스(moon face), 피부 약화 등 다양한 부작용을 호소했습니다.
보건과학청은 판매자는 즉각 해당 상품들의 판매를 중단하고 이를 어길 시 최대 3년의 징역이나 최대 10만달러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플랫폼에서 주로 판매되었으며, 소비자가 해당 제품 중 하나라도 사용하고 있다면 그 즉시 폐기하고, 부작용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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