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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댕기 환자 급증, 작년 대비 세배 이상 증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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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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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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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기열에 걸린 환자가 작년 동기간에 집계된 환자보다 세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싱가포르 환경청(NEA: National Environment Agency)은 지난주에 집계된 뎅기열 환자가 194명, 5월 5일 일요일부터 5월 8일 수요일 오후 3시까지 집계된 뎅기열 환자는 13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건부(MOM), 환경수자원부(MEWR) 선임차관은 싱가포르의 기온이 더 오를 전망인 만큼, 뎅기열 환자는 더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난 2년간 싱가포르에서 집계된 뎅기열 환자는 낮은 수치를 유지해왔습니다. 특히 2017년에 집계된 뎅기열 환자는 평균적으로 한 주당 100명 안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러나 작년 11월부터 뎅기열 환자는 증가세를 보이며, 사망위험이 있는 출혈열 증상을 보이는 환자도 29명을 기록해 평소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뎅기열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우드랜드(Woodsland)로, 에비뉴 6(Avenue 6)를 주변으로 80여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환경청(NEA)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올해에만 1만 4천여 개 모기 유인 덫(Gravitraps)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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