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출입제한 규정 적용자 통계(출처: 국가 도박 문제 자문회)

 

국가 도박 문제 자문회(NCPG: National Council on Problem Gambling)는 카지노 출입제한 처분을 받은 사람이 작년 기준 5천여 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제 3자로부터 카지노 출입제한 처분을 받은 사람은 총 5,035명으로 2013년 354명에서 14배 증가했습니다. 3자로부터 출입제한을 받은 사람은 보통 신용 기록이 좋지 못해 카지노를 자주 방문할 만큼의 금전적인 여유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한 달에 최대 네 번까지만 카지노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NCPG 대변인은 카지노를 한 달에 네 번씩 방문하는 것이 안전 한도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도박중독을 막고 카지노에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습관을 버리기 위해서는 카지노에 입장하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자발적으로 카지노 출입제한을 신청한 사람의 수도 증가세를 보입니다. 2013년 기준 221명이었던 이 수는 작년 기준 2,289명까지 증가했습니다. 카지노 출입제한을 신청한 사람은 한 달에 한번, 두 번, 네 번, 여섯 번, 여덟 번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