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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뎅기열 발병 급증으로 뎅기 예방 캠페인 조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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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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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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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싱가포르 내 뎅기열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뎅기 예방 캠페인이 조기 시행되었습니다.
2019년 첫 3 개월 동안 집계된 뎅기열 감염 수는 총 2천여 건으로 600건을 기록했던 작년보다 세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사망자 수 또한 세명으로 작년보다 한 명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싱가포르 환경수자원부(MEWR) 장관은 4월 7일부터 뎅기 예방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뎅기 예방 캠페인은 지난 2년간 5월 중순경에 시행되었으나, 올해는 뎅기열 감염환자의 증가로 이보다 일찍 시행되었습니다.
환경청(NEA)은 2017년부터 정부 아파트(HDB)에 모기 유인 덫(Gravitraps)이 설치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제거된 모기 서식지는 이전 대비 21%가량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약 5만여 개에 달하는 모기 덫이 설치되었으며, 올해에만 1만 4천여 개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입니다.
한편, 2017년에 확진된 뎅기열 감염 환자는 총 2,772명으로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2018년에 집계된 뎅기열 감염 환자는 20% 증가한 3,285명으로 조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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