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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보건부, 3개 브랜드 고혈압약 기준치 이상 불순물 검출로 회수 조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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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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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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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OH facebook)
싱가포르 보건부(MOH)는 하이퍼텐(Hyperten), 로자타(Losartas), 로자젠(Losagen) 3개 브랜드의 항고혈압제에서 기준치 이상의 니트로사민 불순물이 검출되어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처방되는 항고혈압제 7개 브랜드 중 3개 브랜드의 약품이 회수 조치되었습니다. 하이퍼텐, 로자타, 로자젠 회사의 로자탄(losartan) 50mg과 100mg 에서 발암 가능 물질인 니트로사민 불순물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습니다. 보건부는 약 판매를 즉각 중단하고 회수 조치에 들어갔으며, 항고혈압제 공급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의사들이 오는 6개월간은 항고혈압제 처방 기간을 최대 한 달 단위로만 제공하도록 처방 기간을 대폭 축소했습니다.
현재 3개 브랜드의 항고혈압제를 복용하고 있는 싱가포르 환자는 13만 7천여 명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환자 중 13만 명은 폴리클리닉을 비롯한 공립병원에서 로자타사의 약을 처방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보건부는 3개 브랜드의 항고혈압제 중 하나를 복용 중인 환자는 발암 가능 성분이 가져올 위험보다 당장 약 복용을 중단했을 때 겪을 불편과 위험이 더 크다며 약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2019 년 7 월 1 일 이전에 내원이 예정된 환자는 예약된 날짜에 병원을 방문하고 의사로부터 적절한 대체 약품을 처방받으면 됩니다. 하지만 7 월 1 일 또는 그 이후에 내원이 예정된 환자는 내원 날짜를 앞당겨 조기 진료 또는 대체 약품 처방을 요청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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