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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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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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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세계에서 제일 물가가 비싼 도시로 꼽혀, 서울은 7위에 올라
물가가 비싼 주요 도시 순위(출처: EIU)
싱가포르가 전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로 조사되었으며, 서울은 7위에 올랐습니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발표한 ‘전 세계 생활비’(Worldwide Cost of Living 2019)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조사 대상 133개 도시 가운데 물가가 비싼 도시 순위에서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싱가포르는 2014년부터 6년째 1위 자리를 지켰고 파리가 1계단, 홍콩이 3계단 상승해 3개 도시가 공동 1위를 기록했습니다. EIU는 3개 도시가 공동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은 조사가 시작된 이래 30년 만에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울은 작년 조사에서 한 단계 내려와 뉴욕, 코펜하겐과 함께 공동 7위를 기록했습니다. 스위스 취리히가 4위, 제네바·일본 오사카가 공동 5위에 올랐고 이스라엘 텔아비브와 미국 로스앤젤레스가 공동 10위에 올랐습니다.
EIU는 미국 뉴욕의 물가를 기준점인 100으로 잡고 식품, 의류, 주거, 교통, 학비 등 150여 개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을 반영한 세계생활비지수(WCOL index)에 따라 도시 물가 순위를 매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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