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전체 마약 중독자 수가 증가했으며, 특히 신규 청년 중독자 수가 증가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중앙 마약국(CNB: Central Narcotics Bureau)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작년 검거된 마약 중독자들은 3,438명이었습니다. 이는 2017년에 검거된 3,091명에서 증가한 수치로, 특히 신규 중독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2018년 신규 중독자 수는 1,366명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2017년 1,249명에서 증가하고 작년에 적발된 마약 중독자의 40%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또한, 이들 중 3분의 2는 30살 이하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마약 중독자가 가장 많이 사용한 약물은 헤로인과 메스암페타민이었습니다. 작년 적발된 중독자 중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남용은 62%, 헤로인은 20%에 달합니다.

 

2018년 싱가포르 약물 중독 관련 주요 통계 자료(출처: C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