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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제조업 경기 동향 지수(PMI) 2년만에 최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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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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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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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별 싱가포르 PMI 지수(출처: SIPMM)
2019년 1월 구매자관리지수(PMI: Purchasing Managers' Index)가 50.7를 기록해 2016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싱가포르 구매 및 자재 관리 기관(SIPMM: Singapore Institute of Purchasing and Materials Management)에 의하면 싱가포르의 1월 PMI는 작년 12월 기록에서 0.4점 하락한 50.7을 기록해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전자제품의 PMI는 전월 대비 0.2 하락한 49.6을 기록해 공장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PMI는 기업의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신규 주문, 생산, 재고, 출하 정도, 지급 가격, 고용 현황 등을 조사해 산출해 내는 지수로, 제조업 분야의 경기 동향을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PMI 지수가 50 이상이면 향후 공장 생산량 증가를, 50 미만일 경우에는 감소를 나타냅니다.
SIPMM는 싱가포르의 PMI가 50 이상을 기록하며 공장생산량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성장세가 많이 약화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수출이 이미 감소세를 보여, 올해 상반기 제조 부문 생산량이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중국의 공장 생산량은 근 3년 만에, 대만은 2015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또한 2016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일본은 29개월 만에 공장 생산량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세계 전자제품 수요와 공급이 모두 감소세를 보이고 미-중 무역마찰의 위험성이 남아있는 만큼, 올해 제조 부문을 포함한 전체적인 싱가포르 경제 성장은 둔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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