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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래플스 경 200 주년 기념, 싱가포르 개척 위인 4명 동상 추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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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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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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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https://www.visitsingapore.com)

 

2019년은 스탬포드 래플스 경이 싱가포르에 영국 정착촌을 세운 지 2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정부는 관련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현재 싱가포르 강(Singapore River)에 세워진 래플스 경 동상 옆에 4개 동상을 추가적으로 세운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세워지는 동상은 싱가포르 개척에 중요한 역할을 한 4인으로, 상 닐라 우타마 (Sang Nila Utama), 탄톡생(Tan Tock Seng), 문시이압둘라(Munshi Abdullah), 나라이나 필라이(Naraina Pillai)입니다. 이들의 업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닐라 우타마: 13세기 스리위자야 왕국의  왕자로, 싱가포르에 표류했을 때 사자를 목격하고 싱가푸라(Singapura)라고 명명한 것이 현재 싱가포르 국명의 유래가 되었습니다.

 

탄톡생: 거상이자 유명한 자선사업가로 현 탄톡생 병원의 모체인 중국 빈민 병원(Chinese Pauper Hospital)을 포함해 다양한 공공사업 기금을 지원했습니다.

 

문시이압둘라: 래플스 경의 비서이자 대변인으로 활동했습니다. 말레이시아 문학의 3대 걸작 중의 하나인 “히카야트 압둘라(Hikayat Abdullah)”의 작가로 현대 말레이 문학의 아버지라고 불립니다.

 

나라이나 필라이: 인도인 커뮤니티의 수장으로 싱가포르의 첫 번째 벽돌회사이자 첫 번째 건설업자입니다. 또한,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힌두 사원인 스리마리아만 사원(Sri Mariamman Temple)을 사재를 들여 세웠습니다.

 

동상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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