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새해, 싱가포르 학교 방학으로 인해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입국 심사 대기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민국(ICA: Immigration and Checkpoints Authority)은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우드랜드(Woodlands)와 투아스(Tuas)에서 입국 심사를 받는 차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주말에 입국 심사 대기시간이 크게 길어질 것으로 전망되었으며, 심하게는 100m를 이동하는데 1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연말 연휴 기간 동안 투아스와 우드랜드 체크포인트를 통과하는 여행객은 매일 43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평소보다 3만 명 가량 많은 수입니다.

 

이민국은 이러한 도로정체 현상의 원인으로 크게 두 가지를 꼽았습니다. 한 원인은 테러를 대비해 강화된 보안 검색 때문이며, 다른 이유는 연말 방학과 연휴를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