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
- 문화
- 車특소세 7일쯤부터 최고 950만원 인하
페이지 정보
- 한국촌 (hansing)
-
- 7,508
- 0
- 0
- 2003-07-04
본문
재경위 통과 시점 특소세 인하 소급적용
재정경제부가 승용차 특소세 개편안을 빠르면 오는 7∼8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상정, 통과와 동시에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재경부 관계자는 “오는 7∼8일에 열리는 재경위에 승용차 특소세 인하안을 의원입법 형태로 제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재경위 통과 시점을 특소세 시행시기로 정해 그 이후에 승용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도 특소세 인하 혜택을 소급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재경위원들과 아직 완전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특소세 인하도한.미 통상 협의 사항이어서 미국과 추가 논의를 벌여야 하기 때문에 인하 시기가유동적이지만 가능한 한 빨리 시행해 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자동차회사들이 피해를 덜 보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소세 인하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2천cc 이상 대형차가 많은 미국의 입장을 고려할 수밖에 없어 대형차의 인하율이 중소형차보다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자동차업계와 정부 안팎에서는 특소세율이 현행 1천500cc 이하 7%, 1천500cc 초과∼2천cc 이하 10%, 2천cc 초과 14% 등 3단계에서 2천cc 이하 6%, 2천cc 초과 9%가 유력한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승용차 가격은 뉴아반테XD1.5골드 오토가 1천364만원에서 1천348만원으로 16만원, 뉴EF쏘나타 2.0골드가 1천961만원에서 1천871만원으로 90만원, 뉴그랜저XG S2.5가 2천715만원에서 2천566만원으로 149만원, 에쿠스JS350오토가 5천615만원에서 5천306만원으로 310만원씩 각각 인하된다.
외제차 중 가장 잘 팔리는 벤츠 E240 아방가르드는 8천150만원에서 7천800만원으로 350만원이 싸지고 국내 시판 차 중 가장 비싼 벤츠 CL600 은 2억7천만원에서 2억6천50만원으로 무려 950만원이 내리게 된다.
2003.7.4 연합신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