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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부(MOH), 설탕 고함량 음료에 대한 세금부과 또는 판매 제한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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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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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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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는 선진국 중에서는 당뇨병 발생이 높은 국가입니다. 이에 보건부(MOH)와 건강증진위원회는 비만과 당뇨병의 주 원인인 설탕 섭취를 줄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근 보건부는 설탕 섭취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설탕 고함량 음료에 대한 4가지 제안을 발표했습니다.
* 포장된(Pre-packaged) 설탕 고함량 음료에 대한 판매 금지
* 설탕 고함량 음료에 대한 세금 부과
* 포장 용기에 설탕 및 영양 성분에 대한 자세한 표시 의무화
* 설탕 고함량 음료에 대한 모든 종류의 광고 제한
설탕이 첨가된 음료를 마시면 직접적으로 혈당을 높이는 작용을 하고 간접적으로는 비만에 영향을 주어 당뇨병 가능성을 높입니다. 연구에 의하면 매일 250ml의 설탕 첨가 음료를 추가적으로 마시면 당뇨병 위험이 최대 26% 높아집니다. 한편, 현재 싱가포르에 유통되고 있는 설탕 첨가 음료 중 57.5%가 설탕 중/고 함량 음료로 조사되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영양학적으로 식단에 설탕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한 설탕을 적게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꼭 섭취한다면 가급적 하루에 25g (약 5~6 티스푼) 미만을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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