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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에서 11월에만 400명 넘는 집단 식중독 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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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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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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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한 달 동안 레스토랑에서 준비한 포장 음식, 또는 출장 요리를 먹고 식중독에 걸린 환자 수가 400여 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11월 6일에는 레스토랑 스파이즈(Spize)에서 판매한 포장 음식을 섭취하고 식중독 증상을 보인 환자가 81명 발생했습니다. 이들 중 한 명은 일주일 후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또한, 지난주 금요일(11월 23일)에는 싱가포르 민방위 행사에서 나눠준 텅록캐이터링(TungLok Catering)사의 음식을 먹고 190여 명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였습니다. 11월 26일 월요일에는 131명에 달하는 유치원 K2 유아들과 선생님들이 스쿨캠프에서 준비한 마카로니를 먹고 식중독 증상을 보였습니다. 해당 요리는 푸드토크 출장요리(FoodTalks Caterer & Manufacturer)가 만든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근래 집단 식중독 사태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싱가포르 환경청(NEA)은 보건부(MOH), 농식품ㆍ수의청(AVA)과 함께 관련 조사에 착수했으며, 환경청의 웹사이트에 게시된 식품위생 관리 가이드라인(https://goo.gl/pnGiPb)을 확인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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