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 중 정부 아파트 통합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된다고 발표되었습니다.

 

주택개발위원회(HDB: Housing and Development Board)는 정부 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은행 및 병원을 예약하고 공용 공간(void deck) 사용 신청을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내년 1분기 중에 출시될 애플리케이션은 베타버전으로, 정부 아파트 주변 상가 목록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향후 이용자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주택개발위원회와 스타 허브, 스타트업 기업 센티언트(Sentient)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스마트 기술과 데이터 분석 기술이 사용되어 정부 아파트 거주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만들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정부 아파트 상가 중 어떤 가게가 가장 자주 검색되었는지 분석해 정부 아파트 상가 입점에 대한 가이드라인 기획 시 참고할 수 있습니다.

 

한편, 관계자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최종 목표는 이용자들이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안전한 창구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이 휴가 기간 동안 집을 비워야 할 때, 가까운 이웃 중 강아지를 돌봐줄 사람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