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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차기 총리에 헹스위킷 현 재무장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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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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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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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리셴룽 총리가 자신이 70세가 되는 2022년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헹스위킷 재무장관(57)이 싱가포르의 차기 지도자로 사실상 확정되었습니다.
인민행동당(PAP: People's Action Party)은 ‘4G’라 불리는 젊은 4세대 지도자들을 당 지도부에 전진 배치했습니다. 리콴유부터 리셴룽까지, 대를 이어 세습되는 PAP 정권에 국민적 피로감이 높아지면서 본격적인 쇄신 행보에 나선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PAP 는 11월 23일 차기 지도부 명단을 공개했으며, 헹 장관은 당 2인자인 제1사무총장보 자리에 올랐습니다. 싱가포르는 총리 퇴임 시 제1사무총장보가 총리직을 승계하는 것이 관례로, 사실상 차기 총리로 내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헹 장관은 2007~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싱가포르 통화청(MAS)의 총재로 지냈고, 2015년부터는 재무장관으로 재임 중입니다. 일부 전문가는 헹 장관이 경제 관료로서 위기 관리 능력을 입증한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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