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4D, 토토, 스포츠 배팅 등의 복권 판매 금액이 10년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토트 위원회(Tote Board)의 조사 결과, 2017/18년 경마를 제외한 4D, 토토, 싱가포르 스위프(Singapore Sweep), 축구 등의 스포츠 배팅과 복권을 통한 수입은 74억 달러를 기록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09/10년 60억 달러에서 23% 증가한 것입니다. 스포츠 배팅 및 복권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경마와 카지노 시장은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2009/10년 21억 달러에 달했던 싱가포르 경마 시장은 2017/18년에는 11억 달러에 그쳐 시장 규모가 절반 가까이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리조트월드센토사(RWS)와 마리나베이샌즈(MBS)의 카지노 2곳에 입장하는 싱가포르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는 카지노 입장 시 하루에 100달러의 입장 부가세(Levy)를 내거나 1년 치로 2천 달러를 부담해야 합니다. 카지노 2곳에서 걷은 카지노 입장 부가세는 2017/18년에 1억 3,100만 달러를 기록해 2010/11년 2억 2,300달러에서 매해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