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이 공항 제3터미널에 농구코트 크기의 휴식공간이 조성됩니다.

 

창이공항그룹(CAG: Changi Airport Group)에 따르면, 오는 크리스마스까지 새로운 아트리움이 창이 공항 제3터미널에 조성됩니다. 이용객들은 가로 6m, 세로 3.5m에 달하는 초대형 스크린으로 영화나 축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고 지하 1층에는 방문객을 위한 실내 정원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현재 사용되지 않는 지하 2층 공간에는 50여 개의 가게가 들어서 승객이 쇼핑, 식사 등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관계자는 매년 약 1,700만 명의 승객이 제3터미널을 이용하며, 이들이 가족과 함께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크리스마스에 아트리움 조성이 끝나면 내년 3월에는 ‘쥬얼(Jewel)’이라는 쇼핑몰이 오픈 할 것으로 계획입니다. 쥬얼은 터미널 1과 연결된 10층짜리 쇼핑몰로 약 280개의 식당, 마트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