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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대중교통 요금, 소득 수준 대비 저렴한 것으로 조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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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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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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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2개 도시 대중교통 요금 부담지수(출처: PTC)
싱가포르 난양공대(NTU)가 세계 12개 주요 도시의 대중교통 요금 부담지수(affordability index)를 조사해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대중교통협의회(PTC: Public Transport Council)의 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세계 12개 주요 도시 거주자의 연간 가처분소득(disposable income)대비 연간 대중교통 요금을 백분율로 나타냈습니다. 가처분소득은 개인소득 중 소비·저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소득을 나타낸 것으로, 이번 조사에서는 소득분위를 다섯 개로 나눈 그룹 중 하위 20% 바로 위 그룹의 소득이 조사되었습니다. 대중교통협의회는 해당 그룹의 소득수준을 토대로 싱가포르의 대중교통 요금을 책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싱가포르 거주자의 가처분소득 대비 연간 대중교통 요금은 4.8%로 대중교통 요금 부담 정도가 12개 도시 중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가 4.1%로 가장 낮았으며, 타이페이가 5.9%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서울은 12.4%로 10위, 도쿄는 16.2%로 12개 도시 중 최하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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