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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20년간 1인 가구 수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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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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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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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ㆍ2017년 가구별 비중 (출처: 싱가포르 통계청)
싱가포르에서 1인 가구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 가구는 가구원이 한 명인 가구로 싱가포르에서는 지난 20년간 1인 가구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계청(Department of Statistics)이 발표한 2018 싱가포르 인구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가구 중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도 8.2%에서 2007년도에 10.8%로, 2017년에는 13%로 지속적인 증가 추이를 보입니다. 가구 수는 각각 2000년 기준 7만 5,400가구, 2007년 기준 11만 6,400가구, 2017년에는 16만 7,900가구로 집계되었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미혼 인구의 증가, 이혼율의 증가가 1인 가구 수의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혼자 사는 노인 인구 또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싱가포르 전체 1인 가구 중 35세 미만은 7.3%, 35~49세는 26.7%, 50~64세는 34%, 65세 이상은 32%로 조사되었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65세 이상 노인 중 혼자 거주하기를 선택하는 사람이 증가함에 따라 싱가포르의 복지와 의료 서비스 부문이 이에 맞춰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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