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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미혼 인구 증가로 출산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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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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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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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 2017년 연령별 싱가포르 시민권자·영주권자 미혼율(출처: 싱가포르 통계청)
싱가포르 인종별 출산률(출처: 싱가포르 통계청)
싱가포르의 미혼율, 특히 여성 미혼자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출산율이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출산율은 한 여성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싱가포르는 작년 기준 1.16명을 기록해 2016년 1.20명에서 감소했으며,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싱가포르가 이민자 없이 현 인구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 출산율을 2.1명입니다.
전문가는 싱가포르의 미혼 인구의 증가로 출산율이 감소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미혼 여성이 큰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25~29세 싱가포르 여성 시민권자의 미혼율은 2007년 60.9%에서 2017년 68.1%로 7.2%포인트 증가했습니다. 30~34세 여성 미혼율 또한 3.9%포인트 증가세를 보이며 32.8%를 기록했고, 40~44세 여성의 미혼율도 3.8%포인트의 증가율을 보이며 18.1%로 조사되었습니다. 25~29세 남성 시민권자의 미혼율도 10년 전 77.5%에서 작년 80.7%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전문가는 고등교육을 받는 여성이 증가함에 따라 미혼 여성 또한 증가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긴 근무시간, 높은 생계비, 상대적으로 길어진 정부 아파트 신청 기간 등이 출산율 하락의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자세한 싱가포르 인구 보고서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singstat.gov.sg/-/media/files/publications/population/population2018.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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