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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보건기구, 주류 섭취량 아시아에서 싱가포르 최저, 한국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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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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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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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1인당 알콜 섭취량은 아직까지 낮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으나, 점차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싱가포르의 1인당 알콜 섭취량은 2.9ℓ로 조사되어 아시아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10.9ℓ로 아시아 국가 중 알콜 섭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WHO의 기준은 연간 순수 알콜(Pure alcohol) 섭취량으로 주류에 포함된 순수 알콜 함량 만을 변환하여 비교한 것입니다.
하지만 2016~17년 싱가포르 보건부(MOH)의 조사에 따르면 싱가포르인의 폭음률은 2007년 4.4%에서 2017년 9%로 큰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보건부는 싱가포르가 아직은 알콜 섭취량이 낮은 국가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나, 폭음률이 증가하는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는 만큼 연구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일부 전문가는 많은 환자가 자신의 보험 청구가 기각되는 것을 피하고자 음주 이력을 숨기며, 이 때문에 정확한 폭음률을 알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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