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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노인 자살률 감소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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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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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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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노인 자살률이 수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싱가포르의 사마리탄(SOS: Samaritans of Singapore)은 60세 이상 싱가포르 성인 중 작년에 자살로 인한 사망자 수가 129명으로 조사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1991년 싱가포르가 노인 자살사망자 수를 기록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로 밝혀졌으며 자살 사망자가 가장 적은 해는 2008년의 92명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하지만 싱가포르 보건부(MOH)는 인구 고령화로 인한 노인 인구 증가가 사망자 수의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하며 인구 10만 명당 노인 자살사망자 수는 16.4명으로 오히려 18.8명을 기록했던 2008년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부는 싱가포르의 노인 자살률은 2007년 인구 10만 명당 22.4명을 기록한 이래 크고 작은 변동 폭을 보이며 지난 10년간 점진적인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작년 싱가포르의 노인 자살률은 10만 명당 16.4명을 기록해 홍콩(24.2명), 일본(18.8명) 등 다른 선진국의 노인 자살률보다 비교적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의 모든 연령층 중 노인 연령층이 자살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보이는 현상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일부 전문가는 노인의 삶의 질 영역과 관련된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과 모니터링이 필요하고 싱가포르 공공차원의 사회 안전망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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