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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싱가포르 주 14회 운항 노선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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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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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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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토교통부는 서울에서 열린 한-싱가포르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부산-창이 노선) 항공기 운항 가능 횟수를 최대 주 14회까지 확대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김해국제공항)에서 경유하지 않고 한 번에 싱가포르까지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과 싱가포르를 연결하는 항공 노선은 현재 인천공항에만 개설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싱가포르항공 등이 주당 56편을 운항 중입니다. 이번에 추가되는 한·싱가포르 양국 간 운항은 부산-싱가포르 노선에만 배정되며, 190석 규모의 비행기는 주 14회, 300석 규모의 비행기는 주 8회 운항할 수 있습니다.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편도 4,600㎞에 이르는 중장거리 노선으로 김해공항 노선 중 가장 긴 항로가 됩니다. 관계자는 이번 노선 개설은 앞으로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중장거리 노선 추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부산-싱가포르 노선 운항횟수 증대를 통해 동남권 주민의 여행 편의를 높이고 김해신공항 건설에 대응하며 신남방정책 추진의 핵심 파트너인 싱가포르와의 인적‧물적 교류를 더욱 확대하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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