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한인여성회가 8월 15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도비가트역 근처의 THE CATHAY CINEPLEX에서 전시성폭력 피해여성들을 위한 나비기금 마련 ‘허스토리’ 영화시사회를 진행한다. 리셉션(다과제공) 및 나비기금 전시회, 허스토리 상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후원금을 포함한 영화 티켓 비용은 $50이다. (사)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서 진행하는 나비기금은 한국을 비롯한 콩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전시 여성들의 생활을 지원하고, 이들이 희망을 품고 당당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모금 및 지원사업이다.

 

나비기금 후원을 위해 싱가포르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민규동 감독의 작품인 ‘허스토리'이다. ‘허스토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법정 투쟁인 ‘관부 재판’ 실화를 다룬 영화로, 영화배우 김희애, 김해숙 등이 주연을 맡고있다. 영화를 관람한 언론들은 “감독의 뜨거운 인간애와 명품 배우들의 명품연기가 더해져 진정성 있는 영화가 탄생했다”, “마땅히 기억해야할 이야기이자 현재 진행형인 역사! 속죄 없는 일본에 에 작지만 통쾌한 한방’ 등의 영화에 대한 극찬을 쏟아냈다.

싱가포르 한인여성회 현수정 회장은 “광복절을 기념해 한국 및 전세계 전시성 폭력 피해 여성들 후원을 위한 영화시사회를 진행하게 돼 의미가 깊다. 치열하게 역사를 기록한 영화를 함께 관람하면서 따뜻하게 공감을 하고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한인분들이 참석하셔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나비기금 모금뿐만 아니라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해결을 통해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생존자)들의 명예회복, 전시하 여성에게 가해지는 성폭력 방지,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저지, 아시아와 세계평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다양한 교육사업과 연구 등을 펼치고 있다. 

*싱가포르 한인여성회 : 2008년 10월28일 창립한 싱가포르 한인여성회는 성장하는 여성, 행복한 사회를 모토로 로컬화, 국제화를 도모하고, 우리문화를 알리는 역할수행과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과 봉사, 문화교류 등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월요 100분강좌, 싱가포르 저소득층을 위한 윌링하츠 봉사, 다양한 문화강좌와 회원 전시회뿐만아니라 싱가포르에 처음 오신분들의 정착을 위한 싱가포르 첫발딛기, 여성인권과 전쟁반대, 평화로운 세계를 위한 인식개선및 나눔 바자회, 싱가포르및 한국 여성 단체들과의 연대등 신규 활동들을 기획하고 진행하며, 가치있는 여성으로서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KOWAS] 8.15 광복절 기념 전시성폭력 피해여성들을 위한 나비기금 마련 ‘허스토리’ 영화시사회

• 일정 : 2018년 8월 15일(수) 오후 6시 - 10시
• 내용 : 리셉션(다과제공) 및 나비기금 전시회, 허스토리 상영
• 장소 : The Cathay Cineplex 2 Handy Road, S229233
• 비용 : $50 (티켓 +후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