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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이민국, 홍채인식을 이용한 출입국 심사 시범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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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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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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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이민국(ICA: Immigration and Checkpoints Authority)이 싱가포르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를 대상으로 홍채인식을 이용한 출입국 심사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민국 대변인은 투아스(Tuas), 우드랜드(Woodlands), 타나메라 항만(Tanah Merah Ferru Terminal) 출입국 사무소의 일부 부스가 지문 정보 외에도 홍채 정보 또한 수집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이번 시범운영이 홍채인식 기술을 출입국 심사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검토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안 전문가는 일반적으로 지문정보보다 홍채정보가 복제하기 어려우며 지문인식 기술보다 홍채인식 기술이 보안 유지에 더 효과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싱가포르 이민국은 출입국 관리에 홍채인식 기술을 적용하는 출입국관리법을 지정했습니다.
이민국은 차후 지문인식을 홍채인식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작년 1월 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홍채 정보를 등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2000년대부터 이미 독일과 네덜란드는 신청자에 한해 홍채 인식을 이용한 출입국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랍 에미레이트는 2013년부로 모든 시민권자의 홍채정보를 수집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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