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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싱가포르 GDP, 3.8% 증가, 전문가 예상치에는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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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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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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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분기 부문별 GDP 성장률(출처: MTI)
제조업 부문의 성장으로 싱가포르의 2분기 전체 생산량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전문가의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싱가포르 통상상업부(MTI: 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는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작년 동기간 대비 3.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는 4.1%로 전망했던 전문가의 예상치와 1분기 성장률 4.3%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부문별 GDP 성장률에 따르면, 제조업은 작년 2분기 대비 8.6% 성장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1분기 9.7% 보다는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싱가포르의 2분기 전체 GDP 성장률을 견인했습니다. 싱가포르 전체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서비스 산업은 3.4% 증가해 1분기 4%에서는 감소했으나 전반적인 싱가포르 경제에는 긍정적인 신호로 분석되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경제 성장이 점차 둔화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올해 싱가포르의 경제 성장률이 3%에 그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건설 부문 성장율은 -4.4%로 조사되었습니다. 2016년부터 건설 부문은 지속해서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는데 이는 민간 부문의 건설 수주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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