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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싱가포르 신생아 수 7년 만에 최저, 인구 노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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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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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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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가 급격하게 노령화되고 있습니다. 작년 싱가포르 신생아 수가 7년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싱가포르 이민국(ICA)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출생한 아기 수는 39,615명으로 2016년 대비 4% 감소했으며 2010년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반면 작년 사망자 수는 20,905명으로 20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사망 원인은 암, 심장 및 고혈압 질환이 지난해 총 사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작년 싱가포르 출산율이 1.16으로 떨어지면서 자연적인 인구 대체가 가능한 출산율인 2.1과 더욱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사회학자들은 결혼 하지 않은 싱글족과 결혼을 늦게하는 만혼족이 늘어나고 있고 경제적으로 구조조정과 일자리의 불확실성 등이 높아지면서 출산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작년에 태어난 아기 중 59%가 중국계, 19%가 말레이계, 11%가 인도계로 조사되었습니다.
2013 ~ 17 출생자수, 사망자수, 자연증가 [자료: ICA]
2008 ~ 17 출생자수 및 조출생률* [자료: ICA]
* 조출생률(Crude Birth Rate): 한 해 동안 태어난 전체 아기의 수를 그 해의 총인구수로 나눈 수치를 1,000 분비로 나타낸 것
2008 ~ 17 인종 그룹별 조출생률 [자료: 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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