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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30여 비행편에 분말 제품 기내 반입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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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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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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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0일부터 미국, 호주, 뉴질랜드 비행편에는 분말 물품의 기내 반입이 금지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내 30여 비행편이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가루를 이용한 폭발물이 항공기 테러에 이용될 가능성이 있어 미국, 호주, 뉴질랜드 비행편에 한해 350mL 이상의 무기성 분말 제품(inorganic powders)의 기내 반입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커피, 소금 등의 무기물 분말 제품이 그 대상으로 이들 품목을 350mL 이상 미국, 호주, 뉴질랜드로 가져가거나 미국, 호주, 뉴질랜드에서 싱가포르로 가져오려면 위탁수하물 처리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아기용 분유 등 유기물 분말(orgarnic powders)은 검색대에서 확인 후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싱가포르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델타 항공 등 30여 개에 달하는 항공편 승객이 분말 제품 반입에 대하여 추가적인 검색을 받아야 합니다.
한편, 싱가포르 교통부(Ministry Of Transport) 대변인은 싱가포르가 분말 제품 기내 반입에 대하여 같은 조처를 할지에 대해 아직은 경찰 등 관계부서와 함께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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