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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합의문' 새겨진 두번째 북미회담 기념주화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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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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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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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싱가포르 조폐국, http://www.singaporemint.com/
싱가포르 통화청(MAS: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은 북미 정상회담 유치 기념으로 두 번째 기념주화를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조폐국(The Singapore Mint)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기념하는 기념주화를 추가로 발행했습니다. 싱가포르는 앞서 이달 초에도 금화와 은화, 동화 등 세 종류의 기념주화를 발행한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 기념주화입니다.
새 기념주화의 앞면에는 성조기와 인공기, 그리고 양국의 영문 국호가 새겨졌으며, 뒷면에는 두 정상이 지난 12일 센토사섬에서 서명한 합의서와 함께 손을 맞잡은 모습이 담겼습니다. 또한 싱가포르 정상회담 2018년 6월 12일이라는 글귀가 더해졌고 가격은 금화가 1,380 달러, 은화가 118 달러로 책정됐습니다.
싱가포르 조폐국은 금화 5천 개와 은화 1만5천 개를 우선 제작했으며, 첫 번째 기념주화 구매 고객에게 우선 주문권이 주어지고 수요가 많은 경우 추가 제작도 고려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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