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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관세청, “불법 비관세 담배 구매자 및 소지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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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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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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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관세청(Singapore Customs)이 담뱃값 인상으로 비관세 담배 소지자 및 구매자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관세가 붙은 담배와 그렇지 않은 담배의 가격 차로 인해 비관세 담배를 구매하거나 소지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작년에 비관세 담배를 소지하거나 구매한 사람은 5,846명으로 2016년 5,184명, 2015년 5,472명에서 모두 증가했습니다.
싱가포르 관세청은 싱가포르에 들어오는 물건들을 철저히 검사할 뿐만 아니라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거래되는 비관세 담배를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는 많은 비관세 담배 거래자들이 담배가 마약만큼 위험하지는 않다는 판단하에 비관세 담배를 판매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비관세 담배 판매 적발 건은 2017년 309건을 기록해 2016년 437건, 2015년 462건에서 감소했습니다. 비관세 담배 관련 기소 건도 582건으로 2016년 630건, 2015년 778건으로 줄었으며, 세관에 압수된 담배도 2017년 280만 갑으로 2015년 290만 갑에서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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