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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환경청, 요식업 위생 등급제 2020년까지 전면 개편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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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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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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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환경청(NEA: National Environment Agency)이 현행 요식업계 위생 등급제를 지속성에 초점을 맞춰 개편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1997년부터 지금까지 시행되어왔던 위생 등급제는 단기성 조사를 토대로 점수에 따라 A부터 D까지 등급을 매깁니다. 85점 이상은 A, 70점부터 84점까지는 B, 50점에서 69점은 C, 나머지는 D 등급이며, 2017년 기준 라이센스가 발행된 3만 6천여 음식점 중 99%가 A나 B등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환경청은 현행 등급제가 고객 입장에서 어느 음식점이 좋은 위생상태를 유지하는지 분별하기에는 효율적이지 않다고 설명하며, 음식점이 얼마나 오랫동안 좋은 위생상태를 유지하는지에 대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새로운 등급제를 2020년까지 전면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새로운 위생 등급제에는 브론즈, 실버, 골드 등급이 있으며 각각 2년, 5년, 10년을 기준으로 해당 기간 동안 좋은 위생 상태를 유지한 음식점에 각 등급을 수여합니다. 현재 싱가포르 음식점 중 브론즈 이상 되는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음식점은 3분의 1에 불과하며, 골드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음식점은 5%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한편, 환경청은 현재 A등급을 받은 음식점은 내년 4월 1일부터 새로운 위생 등급제를 신청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안내는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싱가포르 요식업 위생 등급제 개편 안내(출처: N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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