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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2025년까지 수표 사용이 없는 사회 구현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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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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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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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부가 온라인 결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며 2025년까지 수표 사용이 없는 사회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통화청(MAS) 이사이자 교육부(MOE) 장관인 옹 예 쿵(Ong Ye Kung)은 싱가포르 정부와 회사가 향후 은행 계좌정보 없이 즉시 온라인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이끌 계획이며, 페이나우(PayNow) 서비스가 이러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페이나우 서비스 이용자는 휴대전화 번호, 또는 NRIC 번호로 손쉽게 송금을 할 수 있습니다. DBS, POSB, OCBC, UOB, 시티뱅크, HSBC, 메이뱅크(Maybank),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이용자는 은행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을 통해 페이나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은행 계좌를 휴대전화 번호 또는 NRIC 번호와 연동시켜 쉽게 계좌 거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페이나우 서비스는 지금까지 주로 개인 서비스 부문에서 이용되고 있었으나 오는 8월 13일 오전 8시부터 서비스 범위가 기업으로 확대됩니다. 기관등록번호(UEN: Unique Entity Number)가 은행 계좌와 연결되어 기관끼리 거래를 하거나 개인 손님으로부터 결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 따라 싱가포르 내 온라인 결제는 한해에 100억 달러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반면 현금인출기에서 인출된 현금은 3억 달러 가량 감소했습니다. 2015년 기준 현금인출기에서 인출된 현금은 온라인 결제의 60%에 달했으나 2017년에는 40%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장관은 온라인 결제 대비 인출된 현금의 비율을 2020년까지 20%로 감소시키고, 실시간 타행이체 서비스(FAST: Fast And Secure Transfers), 수표, 지로(Giro) 결제 중 수표결제의 비율을 2020년까지 15%로 낮춘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 기준 수표 결제의 비율은 37%였으나 2017년에는 28%로 하락했으며, 나아가 2025년까지 수표가 없는 사회를 구현할 계획입니다.
한편, 페이나우 서비스가 작년에 제공된 이래 지금까지 등록된 이용자는 140만 명을 기록했으며, 결제금은 9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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