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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싱가포르 근로자 임금인상률 3.2%, 2013년 이후 최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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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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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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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싱가포르 근로자 임금인상률이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하지만 급여가 인상된 근로자 수는 증가하였습니다.
싱가포르 노동부(MOM: Ministry Of Manpower)의 연간 급여 보고서(Report on Wage Practices) 발표에 따르면, 2017년 싱가포르 국민연금(CPF: Central Provident Fund)의 개인 분담금과 물가 상승률을 포함한 실질 임금인상률은 3.2%를 기록해 2016년 3.6%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실질 임금인상률이 감소한 가장 큰 이유는 물가 상승률이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2016년 물가상승률은 -0.5%에서 2017년 0.6%로 크게 올랐으며, 물가 상승률이 반영된 임금인상률은 3.2%에 그쳤습니다. 물가 상승률을 제외한 임금인상률은 3.8%를 기록해 2016년 3.1%에서 올랐습니다.
작년 싱가포르 사기업 중 근로자 임금을 인상한 회사는 65%에 달해 2016년 58%에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62%는 월급이 1,200달러에 못 미치는 저임금 근로자의 임금을 인상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반대로 근로자 임금을 삭감한 회사는 전체 회사의 12%를 기록해 2016년 17%에서 많이 감소했습니다.
노동부는 4,900여 개의 회사에 근무 중인 싱가포르 근로자 120만 명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진행했으며, 자세한 보고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tats.mom.gov.sg/Pages/Report-On-Wage-Practices-2017.aspx
연도별 실질 임금인상률 (출처: 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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