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건축 공사비가 아시아에서 4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글로벌 건축컨설팅회사인 아카디스(Arcadis)는 세계 주요 50개 도시의 건축 공사비를 조사해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공사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홍콩으로 나타났습니다. 2위에는 마카오, 3위에서 도쿄가 올랐으며, 싱가포르는 4위를 기록했습니다. 싱가포르는 세계 전체 순위에서는 27위에 올랐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전반적인 세계 경제 전망이 밝아짐에 따라 건축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건축 시장은 근 몇 년간 공급과다와 경기 둔화로 침체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근래 건축 수요가 회복되며 건축 공사비 또한 하락세를 멈춘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