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정부는 로컬 기업이 디지털 경제 역량을 갖출 수 있게 국가 전자 청구서 시스템(national e-invoice system)을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보통신부(MCI: Ministry Of Communications And Information) 장관은 싱가포르 정부 기관이 범유럽 전자조달위원회(PEPPOL: Pan-European Public Procurement Online)의 시스템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해 기업은 각종 운영비, 오류, 논쟁 등을 줄이는 동시에 기업거래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자 청구서 시스템을 사용하는 공급자와 구매자는 모두 규격화된 디지털 청구서를 사용하게 되며, 해외를 포함한 다른 기관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영국, 독일, 노르웨이 등 PEPPOL 시스템을 이용하는 10개의 유럽국가 외에는 처음으로 PEPPOL 시스템을 도입하게 됩니다.

 

한편, 일반 기업은 PEPPOL 시스템과 통합된 회계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PEPPOL 네트워크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