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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분쟁 중재지 순위, 싱가포르 3위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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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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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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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분쟁 중재지 순위(출처: QMUL)
싱가포르가 세계에서 선호되는 국제 분쟁 중재지 순위에서 홍콩을 제치고 3위에 올랐습니다.
런던의 퀸메리대학(QMUL)이 국제중재 관계자 9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싱가포르가 세계에서 선호되는 국제 중재지 중 한 곳으로 선정되었습니다. 2015년 조사기준 4위를 기록했던 싱가포르는 올해 발표된 설문조사 보고서에서 홍콩을 제치고 3위에 올랐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는 국제 분쟁에 적합한 싱가포르의 법체계, 법원 중재의 효율성을 높이는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 중재인과 중재 전문 변호사의 전문성 등이 싱가포르가 중재지로 선호되는 이유라고 답했습니다.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는 작년에만 452건의 새로운 분쟁을 접수했습니다. 이는 810건을 기록한 프랑스 파리의 국제상업회의소(ICC)의 뒤를 이어 2위 자리에 오른 것으로, 3위에는 285건을 기록한 영국런던국제중재법원(LCIA)이 올랐습니다.
한편, 퀸메리대학의 보고서에 따르면, 런던, 파리, 싱가포르, 홍콩, 제네바가 세계에서 선호되는 5대 중재지로 꼽혔습니다. 자세한 설문조사 보고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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