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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여성회]‘한인 가요제’, 꿈의 무대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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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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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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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한인여성회가 주최한 '한인 가요제’가 5월 5일 래플즈 타운 클럽에서 200여명이 하이티뷔페를 즐기며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생 버킷 리스트 실현 프로젝트!바로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내 거주하는 한인들의 화합과 결속 그리고 꿈을 그려낸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KBS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씨가 스타그램 글로벌 협찬으로 본선 사회자로 진행된‘한인 가요제'에는 예산에 통과한 총 9팀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펼쳤다. 본선에 오른 팀들은 노래실력이 월등할뿐만 아니라 한인 가요제에 참가하게 된 계기와 이유가 다양해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국에서 가수활동을 하다 갑자기 결혼을 하게 되어 낯선 나라 싱가포르에서 남몰래 어려움을 겪었다는 참가자, 노래를 부르는 것을 사랑해 평생 한번만이라도 무대에서고 싶었다는 참가자,현실의 장벽을 뛰어 넘는 탈출구로 생각했다는 참가자, 고독했던 일상을 벗어난 계기가 됐다는 참가자,결혼26주년과 환갑을 맞아 인생버킷리스트에 도전한다는 참가자등 10대 후반부터 60대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 재능을 펼치며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최종 총 9팀의 치열한 경합 끝에 에일리의 '보여줄께'를 부른‘신세희’씨가 대상을 받았다. 신세희씨는“가요제를 준비하면서 삶의 활력소가 돼 그 자체로도 행복했는데,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기쁘다”며“싱가포르에서 이렇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싱가포르 한인여성회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17년 연말부터 기획, 제작하며 한인 가요제를 이끌어 온 싱가포르 한인여성회 현수정 회장은“뛰어난 참가자들의 노래실력과 멋진 무대 재능, 그리고 관객들의 열화가 같은 응원 그리고 가요제를 후원, 협찬, 봉사해준 개인및 단체등 모든 분들의 화합으로 한인 가요제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었다"며“축제를 즐겨주시고 추억에 남는 시간으로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과 특별히 JY Korea company박주영 PD님과 싱가포르 한인여성회 고문, 자문,실행임원진과 김지형 재무관리사등 물심양면 함께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한인여성회 : 2008년 10월28일 창립한 싱가포르 한인여성회는 성장하는 여성, 행복한 사회를 모토로 로컬화, 국제화를 도모하고, 우리문화를 알리는 역할수행과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과 봉사, 문화교류 등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월요 100분강좌, 싱가포르 저소득층을 위한 윌링하츠 봉사, 다양한 문화강좌와 회원 전시회뿐만아니라 싱가포르에 처음 오신분들의 정착을 위한 싱가포르 첫발딛기, 여성인권과 전쟁반대, 평화로운 세계를 위한 인식개선및 나눔 바자회, 싱가포르및 한국 여성 단체들과의 연대등 신규 활동들을 기획하고 진행하며, 가치있는 여성으로서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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