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산업의 성장으로 싱가포르의 음반산업 또한 4년 연속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International Federation of Phonographic Industry)의 발표에 따르면, 작년 싱가포르 음반산업 성장률은 30%에 달해 약 2,79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싱가포르의 음반산업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계속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근래 스포티파이와 애플 뮤직 등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이용자가 많아지며 음반산업 시장도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2017년 기준 싱가포르의 디지털 음반산업 시장 규모는 1,48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CD 산업은 40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한편, CD 산업이 절정을 보인 1993년의 전체 음반 시장규모는 1억 1,87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